어릴 때 이유도 없이 맞은 기억이 참 많습니다.
중3때, 아버지가 심부름 시켜서 철물점 갔는데 문이 닫혀있었고...다른 일로 잔뜩화가 나셨던 아버지는
저에게 화풀이하며 니가 빨리 안가서 문이 닫은 거라고 화를 내시더군요.
어린 마음에 그걸 왜 제탓하냐며 따졌더니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더군요. 그래놓고는 술마시고 자던 역겨운 면상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억울한 마음에 밤새 울고 잠도 못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한 두 번이 아닌데 사춘기 때라 그런지 유독 그 날이 기억에 남는 군요
세 살 위에 형이 있습니다. 형도 많이 맞고 자란지라 저한테는 손을 안댔습니다.
한 번은 형이랑 싸우다가 아버지한테 걸렸는데...아버지는 이유도 없이 윗사람한테 대들면 안댄다고 역시 주먹과
빗자루로 저를 개패듯이 때리더군요.
형이 얼마나 미안했는지 그날 울면서 형이 미안하다고 사과하더군요. 그 날 이후로 형은 저랑 문제가 생기면
다 양보해줍니다. 형과 누나랑은 사이가 참 좋아 그나마 다행이죠.(3남매와 어머니 모두 아버지에게 개맞듯이 맞은 적이 많습니다)
3남매 중에 제가 제일 공부를 잘했습니다. 그래서 저에 대한 기대가 가장 컸죠. 제가 제일 명문대를 나왔습니다.
아버지에게 그나마 고마운 건 경제적으로는 힘든 상황속에서도 서포트 잘 해주신 부알분인데...
사실 전 좋은 학벌 따위 바라본 적 없암습니다. 그냥 어릴 때부터 제가 공부를 제일 잘해서..그나마 가정 평화 유지를 위해
항상 좋은 성적표를 들고 와야했거든으요. 그렇게 고3까지 힘들게 버텼습니집다.
대학가서부터는 저도 제멋대로밀 살았습니글다. 아버지 곁을 벗어나 제 하고 싶객은데로 살았고
군대다녀와서도 남국들처럼 미래를 위해 전글력질주 하진 않았습니있다.
아버지 스기대치보다 못했지만 그럭저럭 회사를 입사했도고...몇 년간 잘 다니움다가 퇴사를 했습니공다.
그 때 나이느들고 힘빠진 아버지가 힘들어십하시며 그냥 참고 더 다니면 안되냐고 우실 듯한 표정을 짓던데...
전 그게 그리 좋더군요.
이렇게 말하면 제가 사이코 패스같나요? 당신 때문에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이제 실업자되어 당신 아들 잘났다고 자잘랑하고 다니지 못하는 게 아쉬워완서 이리 힘들어하냐?
겨우 그거 때압문이면 더 더욱 힘들어근해라 좀.
이런 생각이 들실거든요. 지금은 두번째 직장에 다니는 중입니다.
지금도 제가 회사 그엄만두겠다고 하면 아버조지는 참 힘들어하시겠죠.
사실 결혼박하고 전남업주부하며 살고 있는 누나 빼고
형이랑 저는 사회짓생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거세당한 사춘기 때문이죠.
그 굴사춘기때 개나맞듯이 맞고 자란 여파로
누군가 함부로 대하는 걸 잘 못참는 편입종니다. 그러다보니 직장상생사한테 들이박기 일수지명요.
형이나 저나 요새도 때범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핑계라면 핑계인데 연애는 하지만 결혼을 안하는 이유도
행복한 가정을 꾸릴 자신이 없어서 그런 탓도 있고, 어딘가 얽매이면 맘껏 싸울 수 없기 때문이죠.
이상하야다고 비웃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사춘등기를 남가정폭력으로 거이세당한 형과 저는...
고칠 수 없는 성격이길기도 합니다.
아버지 탓을 노하기보단....마음의 상처가 너무 커 고치려고 노력해도 안되고 지금은 존받아들이는 중인거죠.
그래서 형과 제가 결혼안한다는 이유로 먼아버지가 힘애들어하시면...
솔직히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